활동-4 살람바 시르사아사나 살람바 시르사아사나Shirshasana 이미지: www.ashtangayoga.info - 처음 요가를 시작했을때, 바닥을 단단히 짚어낸 손부터 물구나무를 서며 두 발을 하늘 위로 쭉 뻗은 물구나무서기 자세를 보며 와, 어떻게 저렇게 균형을 잡을까 생각했다. 그러니까 균형감각. 머리를 땅에 닿아 온 몸을 뒤집어 세워도 견딜 수 있는 균형감! 내가 감히 흉내 내지 못할 동작을 만들어가는 옆의 수련자들을 보며, 기이하게 보이기까지 하는 요가동작이 균형감각으로 완성되는 거라고, 요가 초심자는 그렇게 생각하곤 했다. 요가를 하면서, 물구나무자세로 일컬어지는 살람바시르사아사나 자세를 ‘완성’해가면서 말이다. 균형이 버티는 힘과 나아가는 힘이 만드는 긴장으로 이뤄지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결국 힘이 균형을 만든다.. 2018. 3. 25. 우티타 하스타 파당구쉬타아사나 우티타 하스타 파당구쉬타아사나 - 우티타 파르쉬바사하타 - 우티타 하스타 타당구쉬타아사나B Utthita Hasta Padangushthasana - Utthita Parshvasahita - Utthita Hasta Padangushthasana [B] - 오른손으로 오른쪽 엄지발가락을 고리로 잡아 정면으로 들어 올린다. 다리를 올릴 수 있는 만큼 올리고 머리를 정강이에 닿게 수그리며 호흡을 한다. 이어서 붙잡은 다리를 오른쪽으로 활짝 펼치면서 시선을 발과 정반대쪽인 왼쪽을 바라보았다. 창문을 바라보다가 불현듯 그 사람 생각이 났다. 아아 그러니까, 입춘지나 얼음이 녹기 시작한다는 우수에 맞춘 봄같은 톡톡 터져나오는 설레임 같은 감정은 아니다. 도리어 반대다. 그 사람에 대한 기억이 가끔 벌레처럼 스물.. 2018. 2. 19. 이전 1 2 다음
